현대증권이
대우조선해양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3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11월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 원달러 환율의 큰 폭 하락과 후판가격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11월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원화절상 및 후판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60.5%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원화강세와 후판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 부진과 밸류에이션 메리트 감소 등이 부담스러우나 2006년 이후 실적 호전 기대로 주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