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SBS[034120]에 대해 규제 위험해소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방송위원회가 지난주 윤세영 SBS 회장으로부터 그동안 이슈가 돼온 `기부금 미납'에 대한 소명을 청취한 만큼 당사자들간 의견조율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투자심리 악화 요인이었던 규제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SBS와 방송위가 계산한 미납액 규모에 다소 차이가 있고, 기부금 미납이 재허가 추천의 결격사유인지에 대한 판단은 진행중이므로 재허가 추천일까지시일은 다소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