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의 DNA를 손상시킬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전자파제어필터 제조업체인 다스텍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전자파제어필터 생산업체인 다스텍의 주가는 22일 종가기준으로 전날보다 11.96%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자파위험에 대한 부각과 함께 다스텍이 중국 청도에 이어 덕주에도 임가공 공장을 증설하며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같은 업종인 동일기연의 주가는 오히려 전일보다 1.36% 하락하며 상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은 재료에도 주가가 상이하게 움직인 이유에 대해 동일기연의 한주당 주가가 다스텍보다 높은데다가 대주주 지분율이 55%에 달해 유통주식수 역시 다스텍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