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6관왕에 오른 '수영신동' 마이클 펠프스(19·미국)와 병마를 딛고 올림픽 육상 여자 중거리 2관왕을 차지한 켈리 홈스(34·영국)가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이 선정한 올해의 남녀 선수에 뽑혔다. AIPS는 22일(한국시간) 1백43개 회원국과 각 분야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특별분과위원회의 투표 결과 펠프스를 올해의 남자 선수로,홈스를 올해의 여자 선수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홈스는 골절 및 근육 파열 등 부상과 병마를 이겨내고 아테네올림픽 여자 육상 8백m와 1천5백m를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