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원전기술포럼' .. 내년초 운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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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은 내년초 원자력 발전 전문가로 구성된 '원전기술포럼'을 운영키로 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1일 베이징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짱윈촨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주임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며 "1차회의는 서울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전기술포럼은 한국 기술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장기적으로 중국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이 장관은 설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최근 중국이 4기의 3세대 신형 원자력발전소 공개 입찰 안내서를 미국 러시아 프랑스 3개국에만 발송함으로써 한국을 배제시킨 것과 관련,부품 기자재 등의 공급참여는 허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