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자동차 주채권기관인 서울보증보험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의 해외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 두달안에 마무리 짓겠다."

정기홍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삼성생명 주식의 해외 매각작업이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기홍 서울보증보험 사장)
"정밀실사 통해서 최종 입찰서를 2월초까지 받아 협의 후에 2월말쯤 매각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삼성생명 주식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뉴브리지 캐피탈과 예비협상자인 워버그 핀커스 등 두 곳과 최대한 협상에 임한다는 계획입니다.

(S-"주당 29만원 이상 받을 것")
정기홍 사장은 삼성생명 한주당 가격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된 70만원은 넘어가지 않을 것이지만 장부가격인 29만원 보다는 더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CB, 내년 4월부터 업무 시작)
최근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과 연계해 설립하는 신용평가회사인 크레딧 뷰로는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정기홍 서울보증보험 사장)
"금감원에 곧 예비인가 신청계획을 할 것이다. 내년 2월에 인가를 받으면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다."

정기홍 사장은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신용불량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으로 살아난 회사인 만큼 이제는 국민들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기홍 서울보증보험 사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