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내 수출 증가세가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20일 수원세관의 '11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43억8천300만달러, 수입은 36억1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규모는 전달인 10월의 41억9천900만달러에 비해 4.4% 증가한 반면, 수입규모는 전달에 비해 5%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 흑자액은 7억6천600만달러로 전달의 3억8천40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올 누적 무역수지 흑자액도 36억7천600만달러로 늘어났다. 도내 월별 수출규모는 올들어 7∼8월 연속 감소했다 9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