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타클로스 활약이 내년 1분기 미국 증시 기대감을 자극할 것으로 평가됐다. 20일 모건스탠리 박천웅 상무는 세계 투자자들이 대형 소매업체의 성탄절 매출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통상 1분기 증시의 경우 성탄절을 마친 업체들의 재고 보충 수위에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비신뢰지수를 고려할 때 올해 산타클로스 활약을 기대한다고 언급. 한편 박 상무는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집단소송제는 한국 증시 호재 이벤트이다"며"집단소송제 도입 국가의 증시는 상승쪽이며 GDP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세계의 잠재물량 이벤트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약세를 틈타 지분을 구축하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