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고속성장을 구가하던 건설사
태영이 주춤 거리고 있습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역시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한창호 기잡니다.
[기자]태영의 성장세가 한풀 꺽였습니다.
태영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929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보다 37%나 줄어든 350억원으로 급감했습니다.
태영 관계자 "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할것 같다. (순익이익도)그에 따를것 같고"
태영의 매출부진은 신규수주액 감소와 지난해 완공한 SBS 목동사옥을 대체할 주택사업규모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2000억원이 넘는 경주 골프장과 마산지역의 사업도 현금유츨등 부정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한해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도 계속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CSFB증권은 3분기 실적이 기대이하라며 중립의견을 제시했고, 삼성증권도 실적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태영은 증권가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경주 골프장 투자와 신규법인 설립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