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우119 종목은 액토즈소프트입니다. 외국인이 사들이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먼저 액토즈소프트 주가흐름 살펴볼까요? 네..액토즈소프트는 지난달 30일 중국 샨다에 매각되면서 이틀동안 강세를 보이다가 이후에는 주가가 맥을 못추는 모습이였다. 그렇지만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도 외국인들은 꾸준히 사들이고 있었다. 지난달 30일 액토즈소프트의 외국인 지분은 14%에 머물렀지만 어제까지 24%로 지분율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주가도 일주일동안 22%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2만원대에 안착했다. 얼마전 샨다에 인수됐지만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이 안좋았던 것으로 아는데.. 네 그렇다. 인수효과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됐지만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개선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샨다는 중국 최대 퍼블리셔로 대부분의 매출이 중국 온라인게임이라는 부분 때문에 초기 액토즈와의 시너지효과는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렇지만 샨다의 3분기 성장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데다 액토즈도 눈에 띌만한 차기작이 가시화되지 않아 앞으로 전망은 밝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왜 외국인이 사고 있나? 우선은 샨다의 인수 이후 액토즈의 추가지분매입등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샨다는 액토즈의 지분 28.6%를 3만 7천에 매수하기로 했는데요. 당시 주가의 2배 가까이 되는 가격이였다. 주가도 인수가격보다 여전히 낮은 2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어 샨다가 경영권 안정화 차원에서 장내에서 추가적인 지분매입을 하고 있으며 어제도 6.47% 추가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샨다의 추가지분확보로 인해 외국인들도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샨다는 지난 5월 나스닥에 상장해 외국인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액토즈소프트까지 브랜드인지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액토즈와의 소송분쟁건은 어떻게 됐나? 아시겠지만 샨다와 액토즈는 저작권 침해소송이 진행중이였다. 샨다가 미르의전설을 본따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이였는데요. 이번 샨다의 최대주주등극으로 사실상 액토즈와 샨다의 소송은 자연스럽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르의 전설의 저작권 50%는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위메이드가 소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위메이드는 샨다에 대한 소송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태여서 이 부분이 불투명하다. 내부에서는 3자가 이 문제를 놓고 조율중이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