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2월 성과급 지급 등에 따른 부담과 일부 외국계 펀드의 지분축소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최근 주가가 시장을 상회하지 못했으나 두가지 사안 모두 펀더멘털과는 무관한 일시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라인증설과 원재료부담 경감 등에 따른 호조세를 이어갈 것을 감안해 최근 주가 약세는 저가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