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체에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제품 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최고경영자(CEO)들이 더러 있다. 인간과 환경을 배려하는 시설물 설치로 안전시설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우리엘텍(주)(www.wooriel.co.kr 031-853-8611)의 유철리 대표도 그런 유형의 CEO다. 우리엘텍(주)는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PVC 재질의 가드레일을 개발,동종업계에서 이슈메이커로 부상한 '하이테크'한 기업이다. 지난 7월 최고경영자에 취임한 유 대표는 전형적인 'WHAT s NEW족(族)' 형 리더다. 10여 년간 PVC관련 업종에 종사해 온 그는 철과 알루미늄,목재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매달려 각종 PVC 시설물을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스틸 가드레일을 PVC가드레일로,알루미늄 방음벽을 PVC방음벽으로,목재 토류 판을 PVC토류 판으로 개발해 낸 것. 막대한 R&D 투자로 결실을 맺은 우리엘텍(주)의 제품들 앞에는 '드림'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시설물의 핵심 요소인 경제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PVC가드레일은 강철 가드레일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PVC 고유의 탄성을 지니고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충돌 시 대형차량에 대한 지지력을 극대화하고 소형 승용차 탑승자에 대한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체공학적인 'Honey comb'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야간에는 가드레일 자체에서 전기 없이 빛이 발산돼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더라도 색상에 변함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압출방식에 의한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고객의 요구에 따라 길이 등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차별화 요인이다. 유 대표는 "도로안전시설물은 차량방호 및 탑승자를 보호하는 공학적인 설계와 경제성,미관 등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시설"이라며 "국내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이 외국 사례를 모방해 설치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 주행차량의 특성과 도로여건에 맞는 가드레일과 PVC방음벽,강화 토류 판을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동기를 설명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1%의 가능성을 찾아 도전을 거듭하는 우리엘텍(주)의 R&D에 대한 노력은 시공성과 인건비 절감,공기단축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로 보답되고 있다. 우리엘텍(주)는 세계최고의 제품을 더 많이 공급하고자 투자가와 총판 및 대리점을 중점모집하여 세계속의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