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수출호조로 '대박'을 터뜨린 정유업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준비해놓고 있다. LG칼텍스정유는 오는 24일까지 총 6백12명의 고객에게 1인당 2매씩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이벤트를 연다. 이 이벤트에는 3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이나 시그마6 사이트(www.sigma6.co.kr) 신규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여부는 시그마6 사이트에 들어가서 주유소나 이메일을 통해 받은 응모권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그마6 포인트로 2천포인트를 후원하는 고객에게는 '역도산' 영화 예매권 1매,3천6백포인트를 후원하는 고객에게는 영화 예매권 2매를 제공하며,2월28일까지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보너스카드 고객 중 60명에게 쌀 20kg 1포대씩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있다.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를 소지한 회원들은 크리스마스카드나 신년카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내년 2월28일까지 보너스카드 소지자는 누구나 홈페이지(www.oilbankcard.com)에 들어가 부모나 연인에게 보낼 카드를 자신이 직접 제작,e메일로 '사이버카드'를 보낼 수 있다. 12월 중에 SK주유소·충전소를 한 번이라도 이용하면 3천5백포인트로 알렉산더 등 영화 1편을 볼 수 있다. 감상가능한 영화리스트와 극장은 SK㈜ 주유소 고객관리사이트인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에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