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용 고집적 세정장비와 코인형 진동모터 등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하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추가 선정했습니다. 보도에 이현호 기자입니다. 산업자원부는 하반기 세계 일류상품 생산 인증기업으로 42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김칠두 차관 주재로 제7차 세계 일류상품 발전 심의위원회를 열고 업종별 위원회가 추천한 품목을 검토해 42개사 59개 품목을 추가선정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세계 일류상품에는 파트론의 유전체 듀플렉서와 성보공업의 굴삭기용 투스, 대화기기의 의약품 주입펌프 등 중소기업 제품들이 주로 뽑혔습니다. 대기업 제품 가운데서는 대우 종합기계의 굴삭기용 메인 콘트롤벨브와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고정익피치 프로펠러 그리고 코오롱의 타이어 보강재용 원사 등이 일류상품에 포함됐습니다. 이로서 정부가 육성하는 세계 일류상품은 452개사 440개 품목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선 앞으로 해외마케팅과 해외기술개발, 디자인개발, 무담보 신용대출 등 각종 수출 지원과 세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히 이번 선정과정에서는 대일 무역적자의 주된 원인이 되는 부품과 소재를 10개 품목이나 신규 발굴해 앞으로 대일 무역적자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지금까지 선정된 144개 품목에 대해 자격유지 충족여부를 재검토해 기존 선정업체들의 지속적인 일류상품화 노력을 유도화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세계 일류상품이 대기업 위주의 5대 품목으로 전체 수출액의 43.2%를 차지할 만큼 편중되어 있는 업종구조는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