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4일 종가는 52주 신고가이자 상한가인 1천3백65원.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 회사가 초강세를 보인 것은 실적개선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CJ투자증권은 "설비투자 완료에 따른 비용 감소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가는 이 같은 호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신금속=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닷새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하한가인 1만8천1백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8천여주로 전날보다 줄었다.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50%나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급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볼트 나사 등 단조제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최근 코스닥 중소형 굴뚝주 테마의 강세에 편승,연일 상승세를 나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