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가 석유 생산량을 감축키로 한데 이어 미국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30센트 상승한 41.01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46센트 오른 37.84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OPEC의 감산결정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40달러선에 머물고 있는 것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