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원증권은 삼성전자가 SK(주) 주식 1.39%, 18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SK텔레콤에 대한 다양한 사업 관계의 원활한 보상 기대와 향후 적대적 M&A 보험 성격이라는 측면에서 삼성전자 입장에서 이롭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사업 연관성이 없는 자산매입으로 위험 요인으로 반영될 수 있고 신뢰도도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이러한 부정적 요소들이 단기,중기적으로 모두 반영될 수 있어 주가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SK(주) 매입은 삼성전자 가치평가 기준에 할인 요인으로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나 주가의 바닥권 밴드 탈피를 어렵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 목표가 56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