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력한 재벌들이 외국인 투자자의 적대적 인수시도에 대항하기 위해 결속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늘 "한국 재벌들의 대오 결속"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기업이자 '삼성 재벌제국의 보석'인 삼성전자가 1천170억원을 투입해 SK의 지분을 사들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분위기는 그룹들이 방어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더 용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고, 삼성측이 앞으로도 SK의 주식을 더 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