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년째 송년회 대신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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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년째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KT 관계자는 "최근 추계 체육대회를 농촌 봉사활동으로 대신한 데 이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 이웃을 찾아 올해도 나눔을 실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백85개팀 6천3백명에 달하는 KT 사랑의 봉사단원을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창립기념일인 10일부터 말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용경 KT 사장과 임원들은 15일부터 이틀 간 2002년부터 실시해온 '아름다운 가게 KT점'을 분당 본사에서 열고 직접 일일판매원으로 나선다. 또 동짓날인 21일에 는 양재동의 한 노인시설을 찾아 팥죽을 대접할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