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고 피델리티의 국내 자산운용업 허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따라 피델리티의 한국 입성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의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CG1> 피델리티는 금융당국의 최종허가가 떨어짐에따라 올연말까지 정식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상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금융감독당국과 상품허가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1> 출시 1호, 모자펀드 출시 1호 펀드는 전체 운용을 관할하는 모펀드가 여러개의 자펀드를 거느리는, 이른바 모자펀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2> 세부안 금감원과 논의 중 금감원측은 현재 상품출시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자펀드와 모펀드간의 수익배분 문제나 운용보고서 작성기준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추가논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피델리티가 국내 영업을 위한 법적절차를 마치고 신상품 계획까지 구체화함에따라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S-3> 예산의 10배 규모 피델리티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운용하는 자금은 1200조원 상당으로 우리나라 한해 예산의 10배가 넘는 규몹니다. 더구나 최근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한투와 대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있고 사모펀드나 퇴직연금제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피델리티가 진출시기를 정확하게 설정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피델리티의 한국입성은 국내 자산운용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한 동시에 국내 자산운용 업계의 판도변화를 가져올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