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증권은 외국인 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경수 연구원은 한국관련펀드로 5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으나 유입 규모는 2.9억 달러로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 이는 달러화 약세 진정기대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일부 투자자의 관망 전환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일부에서 최근 대규모 자금 유입을 근거로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기대감을 제기하고 있으나 최근 외국인 매도가 펀더멘털 악재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