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산업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부동산 침제국면으로 장기불황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침체기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건설업은 특히나 국가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어 더욱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때 새로운 시장 창출과 주력사업에 연계된 신 시장 분야 개척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중요한 생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권성기(權盛基) (주)태왕 회장은 "규모가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급속하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어 생존을 보장받기 어렵다"다고 일침을 가하며 "변화 적응력이 곧 기업 생존력의 필수요건이며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1976년 태왕섬유공업사 창업 이래 30년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주)태왕은 치열해지는 국내외 시장 경쟁과 눈부신 기술혁신의 시대 속에서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주택건설,토목,건축 및 화섬직물생산,염색가공기술 등 중점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태왕의 건설사업부는 2001년도 정부조달청 기준 1등급(1군)업체로 지정되었으며 신규사업의 활성화,품질의 고급화 및 차별화를 통해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 건설업체로 위상을 확고히 하며 성장하고 있다. 2004년 10월 1만5천여세대를 준공,입주 완료하여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실현시켰으며 5천여세대를 성실시공 중이며 대구의 랜드마크인 '태왕 아너스'를 완성하여 진정한 삶의 깊이와 가치가 우러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태왕의 섬유사업부는 정부의 수출장려정책과 더불어 1993년 5천만불,1995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992년 중국태왕화섬유한공사를 설립하여 해외사업부분 진출의 물고를 트기 시작했으며 제품의 고급화 및 국제경쟁력 제고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권성기 회장은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깊이 인식하여 수년 동안 소년소녀가장에게 주식인 쌀 기증을 비롯한 각종 성금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수년간 공사가 중단되어 어느 회사도 꺼려하던 효목 메트로시티(1천859세대)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란 슬로건아래 책임 준공하여 내집 마련의 꿈을 접고 힘든 나날을 보낸 조합원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건설사업에 85%이상 비중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앞으로 이미 포화상태로 공급되고 있는 아파트 건설 비중을 줄이고 21세기형 주거문화를 선도할 전원주택 건설사업에 새롭게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신 주거문화를 이끄는 효시를 마련할 계획에 있다. 앞으로 태왕은 장기경영전략과 경영혁신으로 자연과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환경친화적 기업,고객을 위한 최상의 가치창출을 기업목표로 커다란 디지털시대의 조류를 헤쳐 나가 초일류 기업으로 고객을 맞고자 전 직원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