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 사장은 9일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공사 창립 23주년 행사에서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기념사에서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변화하지 않으면 회사에 장래가 없다"며 "KT의 당면과제는 변화와 혁신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변화의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신뢰와 화합으로 이겨내야 하며 그점에서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성공한 노사의 상생관계는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1981년 12월 10일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출범, 오는 10일로 공사 창립 23주년을 맞은 KT는 9일 기념식에서 'KT 대상' 시상식을 가지고 성과가 큰 16명과 3개 부서에 모두 2억4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