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06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호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며 106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오후 2시 5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60전이나 급등한 1062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1060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5일이후 2주만에 처음입니다. 이같은 환율 상승은 엔달러 환율이 103엔선을 회복한 영향으로 일본과 유럽의 달러화 약세 저지를 위한 공조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급반등하자 그동안 달러화를 매도하던 수출기업들이 매도했던 달러를 사들이는 숏커버가 증가한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 역외세력은 내일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인하될 것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달러화를 사들이고 있는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엔달러 103엔선에 대한 지지여부가 확인될 경우 원달러 환율도 바닥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와우TV뉴스 이준호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