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뉴스/전화연결]LG카드 'LG그룹에서 적극 나설 것'-산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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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지창 산은 총재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LG카드 증자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희건 기자, 전해주시지요.
[기자]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는 LG카드 문제는 결국 LG그룹이 적극적으로 증자에 참여하면서 채권단 협조아래 긍정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총재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와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LG그룹은 LG카드의 증자에 분명한 참여의사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가 결정되지 않아 증자계획이나 일정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일 LG그룹이 증자에 나서지 않는다면 부득이 LG카드는 청산절차를 밟게되고 그럴 경우 채권단은 물론 LG그룹이 모두 큰 손해를 보게되는데 그렇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LG카드증자,긍정적 처리
-LG카드 증자 LG그룹참여예상
-증자 1.2조중 7700억 요청
-LG카드정상화 3개월 연속흑자
-'결자해지'차원 마무리 가능
유총재는 LG그룹이 필요한 증자대금 1조 2천억원중 적어도 8750억원 이상의 증자를 하기를 원하지만 기존에 확정된 후순위채 5천억을 포함해 최소 7700억원 정도 증자에 참여하면 산업은행이 채권단을 적극 설득해 LG카드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LG카드가 경영실적이 개선되면서 3개월 연속 8백억원 정도의 이익을 내고 있어 LG그룹이 부담해야할 증자금액은 앞으로 더 줄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삼성카드나 국민카드 그리고 SK그룹의 부실처리에서 당사자가 직접 나서서 모든 문제를 처리한 것처럼 LG그룹도 직접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총재는 아직 LG그룹 구본무 회장을 만난 적도 없고 채권단에서도 LG카드 문제를 어떻게 하자고 논의한 사실도 없지만 증자 등 모든 문제는 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LG카드는 지금 마지막 단계에 와있고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좋은 결말이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LG카드가 정상화를 거친 이후 높은 가격에 재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볼 때 LG그룹은 투자차원에서 LG카드문제를 처리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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