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소재 영림목재(대표 이경호)가 목재 선진국인 일본에 천연원목으로 만든 데크재를 첫 수출했다.


이 회사는 8일 일본 야원사에 데크재 1개 컨테이너 분량을 수출키로 하고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품목은 데크재를 비롯 우드블록 파고라 방음벽 등 순수 천연목을 사용한 제품들이다.


이중 주력수출품인 데크재는 단독주택,레스토랑 등의 앞마당이나 베란다 등에 까는 목재다.


영림목재 오승관 이사는 "이번 수출품은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며 "소비자가 간단히 설치 보수할 수 있어 전원주택 옥상공원 공원산책로 아파트단지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는 "도쿄와 오사카 등에 체인망을 갖고 있는 J사 및 N사와도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림목재는 고급수종의 원목과 특수목재 및 베니어 그리고 목재팔렛 분야에서 국내 선두권 업체며 고급원목 서재가구인 'e라이브러리'를 생산하는 신복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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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