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KTH에 대해 적정가를 하향 조정하나 향후 M&A 가시화 여부에 따라 재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8일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KTH의 신규통합포털 파란닷컴이 현재 순방문자수 기준으로 인터넷포털 5위 수준까지 상승해 사업초기 목표수준은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포털 및 MCP 관련 본격성장의 열쇠인 M&A 및 '매직N' 양수 여부가 지연될 것으로 보여 단기 펀더멘탈 개선은 유동적이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또 본격적인 인터넷서비스 매출 창출을 하기에 현재 트래픽은 부족한 수준이라 판단되며, 트래픽 성장률 또한 정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관련업체 M&A를 기대했으나 현재 지연되고 있으며 단기 가시화여부 또한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적정가를 9,8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