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IT수출증가율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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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IT수출액은 69억 9천만달러로 두달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또한 지난 5월을 정점으로 줄곳 내리막길을 걷던 수출증가율도 전월보다 4.9%P늘어난 20.2%를 기록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가 24억 5천만달러 수출을 기록해 24억 2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도체 수출규모를 앞질러 사상 처음으로 IT수출 1위 품목에 올랐습니다.
그밖에 저장장치(1.9억달러)와 디지털TV(1.5억 달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 2.7%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고 반면에 액정모니터, 셋탑박스, PC등은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올해말까지 IT수출은 호조세를 유지해 올해 전체 수출액은 당초 목표인 700억달러를 초과한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