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007년 이후 물류 계열사인 글로비스를 통해 새로운 사업분야로 해운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또하나의 차세대 사업분야로 해운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수출 물량에 대한 해상운반까지도 직접 관리, 감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물류비 절감과 사업 확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입니다. 해운업 진출 야망에는 물류 계열사인 글로비스가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N/S) 글로비스 관계자 자동차그룹에서 먼저 검토할 것이고...글로비스도 역할에 중요성을 감안해... 2005년에는 공식적으로 준비할 것 같다 시장에서도 글로비스의 해운업 진출 야망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글로비스가 최근 노르웨이 해운업체 빌헬름센에 지분을 매각한 것도 현대차 해운업 진출 야망의 연장선이란 분석입니다. 노르웨이 해운업체 빌헬름센이 현대차의 우호세력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007년 이후 현재 자동차물량을 전담하고 있는 유코카캐리어를 인수하기 위해 모회사인 빌헬름센과 바이백 관계에 있다는 논리입니다. N/S) 증권사 관계자 "해운업이나 철강업은 (진출)할만 하다... 사업진출이 아니 소유만도 가능하다...충분히 개연성이 있다" 또 글로비스 지분은 가치주이기 때문에 최근 해외 해운사에 파는 것 자체가 우호관계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해운업 진출 야망에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새로운 사업분야의 진출이라는 영역확장 지적이 분담스러운 눈치입니다. 현대차의 부인과 물류 계열사 글로비스의 검토설이 상충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해운업 진출 언제 가시화될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