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정원 신임행장이 취임한 국민은행이 내년도 사업계획과 경영비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최진욱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기자] 국내 1위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은 내년에 어디로 갈 것인가? 은행 내부적인 전략 검토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S1 다음주 이사회에서 확정 예정) 국민은행은 다음주초 열릴 이사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대내외에 경영비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S2 전략그룹, 사내공모-연수 실시) 전략그룹은 지난 3일까지 전체 직원의 아이디어 공모를 마쳤고, 사업그룹별로 직원들에 대한 홍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CG1) 조직문화 혁신전략 -은행간 경쟁의식 함양 -부서,개인별 평가방식(KPI) 개선 -본점 관료적 업무방식 해소 -대고객 서비스 향상 먼저 조직혁신을 위해 국민은행은 평가방식과 대고객서비스를 개선하고 본점의 관료적 자세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부개혁에 대한 절박함은 강정원 행장의 지적대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S3 강정원 국민은행장 (00:26:17~31) "조직문화를 바꾸고 KB 가족들이 단결해야만 은행간의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CG2) (영업전략) -다수의 맞춤형서비스 제공 -중견기업 대상 기업금융 강화 -자산운용업무 업그레이드 또 멀티스페셜리스트 전략 대신 다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금융과 자산운용업무를 차세대 수익원으로 발굴하는등 올해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세운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3) (재무,경쟁전략) -적극적인 부실자산감축 -리스크관리 세분화 -자사주 내년 상반기 매각 -대주주(ING) 협력, 제휴선 모색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커버리지 비율을 올리고, BIS비율 향상을 위해 자사주를 내년 상반기중에 매각하며, ING를 비롯한 대주주를 비롯한 해외 제휴선을 찾는 방안도 주요 전략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은행은 내유외강의 전략으로 국내외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