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최근 충남 공주공장의 2차전지 전해액 생산량을 연 1500톤으로 늘리고 현재 연 25억원 수준인 관련 매출을 내년 100억원까지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독일 머크와 2차전지 전해액 관련 기술 제휴를 맺고 지난해부터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는 테크노세미켐은 삼성SDI·SKC 등에 전해액 공급 업체로 선정돼 납품을 시작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내년 중국시장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재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물질, 전해액 등의 2차전지 소재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해액의 개발에 나서는 등 차세대 전지,전자재료 분야사업 강화를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