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ABN암로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비중축소(Reduce)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경영 투명성이 부족하며 잉여 현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데도 소극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최근 거론되는 M&A가 기업가치를 훼손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예상외의 호조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42% 상향 조정하나 석유화학 플라스틱 제품이 내년 고점을 기록하고 MEG 시장도 2006년에는 과잉 공급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