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올라 38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85%) 상승한 379.34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1일(383.84) 이후 최고치다. 개장 직후 380선을 돌파,381.07까지 올랐지만 개인의 차익매물로 상승폭이 줄었다. 거래대금도 지난 9월3일(9천4백42억원) 이후 가장 많은 6천5백89억원에 달했다. 기관이 순매수를 지속한 가운데 외국인이 7일만에 매수에 가세,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9.70포인트(1.12%) 오른 873.87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하나로텔레콤 NHN LG텔레콤 CJ홈쇼핑 LG홈쇼핑 등이 강세로 마감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유가 급락소식에 힘입어 7.77% 급등했다. 전날 상한가에 올랐던 웹젠은 9.82% 상승,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웹젠은 이날 외국인 순매수 1위(70억원)에 올랐다. 개인 선호주인 솔본 장미디어 버추얼텍 등 옛 대장주와 동원 한국 한림 한미 한솔 제일 등 창투사도 무더기 상한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