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지방대생 36명 서바이벌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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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는 심각한 청년실업 및 지방대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MBC가 창사 특집으로 마련한 특별 생방송에서 충청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화상면접'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닉스 서울사무소의 면접위원들과 대전 충남대에 모인 충청권 대학 지원자 36명을 이원생중계로 연결해 실시한 화상면접은 면접위원의 질문에 36명의 지원자가 순서에 관계없이 답을 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이닉스는 화상면접이라는 최첨단 채용방식을 통해 채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의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천 및 청주지역의 많은 전문대학 및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올해만 해도 천안 백석대학,충청대,주성대,대구 영진전문대 등과 산학협력 약정을 맺어 맞춤식 인재를 육성하고 신입사원 선발시에도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 인재에 대한 취업문을 넓혀줬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