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선두경쟁 예상 우리금융지주회사가 내년도 금융권 10대 트랜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출범으로 '빅5' 체제로 들어선 국내 은행권이 2005년부터는 '빅3'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전개될 전망입니다. 우리금융은 2005년 10대 금융트렌드 발표를 통해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씨지)금융권 10대 트랜드(1) 리딩뱅크 경쟁체제 돌입 외국계와 진검승부 제2금융권 약진 금리인하, 수신금리 논란 시중자금 방향감 상실 우리금융은 10대 트렌드로 금융그룹 체제 강화와 본격적인 리딩뱅크 경쟁체제 돌입, 그리고 외국계와의 진검 승부, 금융그룹의 제2금융권 약진 등을 손꼽았습니다. 여기에 금리인하 논쟁과 방향잡지 못한 수신금리, 시중자금의 방향상실 심화, 가계부채 문제 완화와 중소기업 부실문제 등을 선정했습니다. (씨지)금융권 10대 트랜드(2) 중소기업 부실문제 PB시장 본격화 복합금융상품 난립 비이자 수입확대 금융기관 상업성 강화 이 밖에도 PB시장 과열과 본격적인 질적 경쟁과 복합금융상품 난립과 상품간 차별화, 자산증가를 통한 성장 한계로 비이자 수입 확대와 비용절감 노력도 중요한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금융기관의 상업성 강화와 내부 혁신 움직임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우리금융의 분석입니다. 선두쟁탈을 위한 대형은행의 경쟁과 외국 금융회사의 본격적인 진입으로 국내 금융시장은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는 극심한 혼란이 예상됩니다. 와우티브뉴스 000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