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차량용반도체 업체인 미국 프리스케일의 빌 플렉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장은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현대오토넷 주최로 열린 '자동차 네트워크 및 텔레매틱스 학술회'에서 "차량용반도체 시장은 오는 2010년 2백억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2003년 5억달러에서 2010년 30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