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의 안정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3% 증가에 그쳐 10월에 비해 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상승에 그쳐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유가 등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안정기조로 접어들면서 금리인하 등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