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도 엔화 강세 시기에 증시 수익률을 상회했는 데
현대차도 당연히...'
1일 UBS증권 장영우 전무는 환율 전망치 1,050원을 기준으로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4%와 10% 낮춘다고 밝혔다.목표주가도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수정.
장 전무는 "그러나 달러약세와 높은 철강가격에도 4분기 순익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달하고 내년 순익 증가율(전년대비)이 9%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는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장 전무는 "특히 원고와 정부의 세금지원 등으로 내년 내수 수요가 5% 가량 회복될 것이며 이는 투자승수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현대차가 유로 시장 확대나 자동차 가격 인상 그리고 미국 공장 설립 등을 통해 환율 부담을 덜어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