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끌어올리며 880선에 다가섰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2.66포인트 1.46%오르며 878.66을, 코스닥지수는 0.86% 상승한 373.43으로 마감했습니다. 오전장 한때 종합주가지수는 850선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지만, 오후장 들어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반전 했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 기관은 272억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364억원, 외국인은 4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어제까지 외국인의 매도세가 10일 연속 이어진 전기전자업종을 비롯해 보험과 철강가스 화학 건설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2% 오르며 43만 4,500원으로 마감했고, 포스코와 SK텔레콤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올랐습니다. 김석생 우리증권 연구원은 일단 지수가 반등의 모양세를 갖춘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삼성전자나 삼성SDI등 대형IT주의 반등 여력이 지수의 추가상승의 폭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