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기아차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0일 도이치는 기아차에 대해 수출 증가세나 내수 판매 부진이 더 심해 현대차보다 환율 민감도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를 감안해 내년 영업이익과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원/달러 환율이 1% 상승할 때마다 EPS는 4%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8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