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한국 기술업종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펀더멘탈 회복을 기대하고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29일 UBS는 지난 4~5월 기술사이클이 고점을 친 이후 일부 설비투자 지연과 제품가격 하락이 수요를 진작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4분기까지 기술업체들의 매출 둔화세로 건강한 재고조정이 시도될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 1분기까지 IT업체들의 이익 하강후 펀더멘탈 반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조정외 소비자/기업 지출 증가 반전 그리고 신제품 출시 등 효과가 수익사이클을 돌려 놓을 것으로 설명. 특히 대만 BCI-OECD의 경기선행지수-일본 MLCC 등 각 종 사이클 지표들이 바닥을 형성중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3~4개월내 대부분 한국 기술주들이 주가 상승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하고 선호주로 LG전자,삼성SDI,대덕전자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