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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판=국내외 증권사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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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증권사들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수혜와 항공수요 확대 등을 들어 매수를 추천하고 있는데 반해 외국계는 고유가로 인한 영업환경 불투명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낮추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LG 현대 대신 동원 한누리 등 국내 증권사 대부분이 잇따라 매수를 추천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누리투자증권 강두호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4분기 실적이 고유가로 인해 부진할 수 있지만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여객 및 화물부문의 수송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외화부채와 항공유 수입이 많은 항공사들이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내수경기 부진에도 상관없이 항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대우증권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화물비중이 큰 국내 항공사들은 유가상승을 운임에 전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해 경쟁력을 갖춘 점도 긍정적"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목표가를 4천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반해 모건스탠리 스미스바니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내 항공사들이 내년 경기후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중립 또는 매도의견을 내는 등 부정적인 평가다. 모건스탠리는 국내 항공사들이 부채비율이 높은 데다 유가상승에 대해 헤지를 하지 않고 있어 경기변동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비중축소'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단 현재까지 주가는 국내 증권사의 손을 들어주는 양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5일 1만4천8백원에서 이날 1만8천5백50원으로 25.3%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 18일 2천4백50원이던 주가가 이날 3천3백70원으로 37.5% 올랐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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