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주최,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열린 '제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서강대 무인자동차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모대전을 주관한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 3개 기관은 28일 무인자동차경주에서 1등을 차지한 서강대 무인자동차팀을 대상 수상자로 뽑는 등 2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금상 수상작으론 개인 간 데이터 공유 시스템인 '화이트홀 P2P'(서울대)와 '유비쿼터스 컴퓨팅용 실시간 OS'(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가,은상 수상작으론 개인 간 파일 무선 공유 및 응용 프로그램 실시간 전송을 지원하는 '스파이더'(인하대),효율적 프리젠테이션에 유익한 '이지 프리젠테이션'(동의대),전자태그(RFID) 기반의 하이브리드 단말기(대구대) 등이 뽑혔다. 이 밖에 동상은 △필기문자인식 전자사전 시스템(동서대) △모바일 P2P시스템(비트교육센터) 등 6개가,장려상은 △전력선통신을 이용한 홈네트워크(충북대) △인텔리전트 로봇 'RO-VIN' 등 10개가 차지했다. 24개 팀에는 대상 1천만원 등 소정의 상금과 개발 보드가 수여되고 다음달 2일 개막되는 '소프트엑스포'에 전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대전에는 1백17개 팀이 참여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