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신비의 영약으로 불리던 인삼의 약효는 이미 여러 과학적 사료들에 의해 입증된 바 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주)진생사이언스는 홍삼에 소량 함유된 약효성분을 대폭 강화시킨 '선삼(仙蔘)'을 자체 개발,이에 포함된 물질이 항암 효과 가 있음을 증명하는 데 성공한 '바이오 프런티어'다. 지난 2001년 (주)진생사이언스 연구팀은 홍삼과 백삼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홍삼의 약효가 더욱 강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어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백삼에는 없고 홍삼에만 일부 있는 극미량의 물질을 발견하게 된다. 이 물질과 선삼에 들어있는 새로운 신 물질로 만들어진 것이 선삼이다. 선삼에만 들어있는 7가지의 신 물질 사포닌 성분을 최초로 분리하는데 성공한 연구진은 이 성분의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산삼의 10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 (주)진생사이언스는 물질 특허를 획득해 놓은 상태다. 이는 홍삼이 발견된 고려시대 문종 1080년 이후 1000년 만에 홍삼의 범주를 벗어난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 기록적인 성과다. 선삼에는 암세포에 직접 작용해 암세포를 분해 시키는 약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Rk1,Rk2,Rk3,Rg3,Rg5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이 신 물질들이 암세포의 사멸(apoptosis)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한 산화물인 과산화물질을 제거하거나 방지해주는 작용으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준다. 선삼은 산삼의 8배 이상의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암 예방은 물론,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및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주)진생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또 혈관을 확장시켜 주고,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주는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혈관의 팽창력을 회복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뇌졸중 등 혈액순환기계 질병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00년 '미국과학진흥위원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2001년 5월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가디언'에 소개되는 등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선삼은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과 일본,중국,러시아,캐나다,홍콩,대만,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전 세계에 이미 16개의 특허를 획득하고 25개의 특허를 출원해 이중 일부는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이 회사는 2002년 특허기술사업화 성공사례상을 필두로 지난 4월 장영실 과학문화상 발명대상 수상에 이어 10월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과학기술전국대회 산업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복득 대표는 러시아 국제아카데미에서 선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인정서를 획득했으며, 러시아 국제아카데미에서는 명예이학박사 및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주)진생사이언스는 세계 최강의 천연물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