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배구 최강 삼성화재가 중국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쓰촨(四川)팀을 물리쳤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5일 상하이 동방녹주체육훈련센터에서 열린친선경기 1차전에서 세터 최태웅의 컴퓨터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좌우 쌍포 이형두,장병철이 폭발해 장신의 쓰촨팀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6 26-24 25-27 20-25 15-8)로 따돌렸다. 전지훈련을 위해 중국에 간 삼성화재는 상하이 동방팀 등과 4차례 더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