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루머추적] 네오위즈, M&A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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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추적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네오위즈에 대해 박정윤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자, 네오위즈에 대해 M&A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네오위즈는 11월초 1만5천원대에서 최근 2만5천원대, 약 40% 넘게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에서 M&A(인수, 합병)에 대한 이야기 나오면서 부터 주가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선 네오위즈를 KTH, 야후코리아가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일단 M&A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네오위즈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 통CG-1
먼저, 네오위즈는 1대주주 나성균이사가 17.67%, 장병규 인터넷본부장이 14.89%로 2대주주입니다.
인수되기 위해선 이 두사람의 지분을 기본적으로 인수해야합니다.
물론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 있는 상탭니다. 하지만 네오위즈에선 현재 루머일뿐 검토하거나 진행되는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회사 경영진이 M&A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야후코리아, KTH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 통CG-2
네, 이 두회사 역시 인수 타진을 위해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야후코리아는 이런 이야기가 증권가에서 시작된것으로 알고 있다며, 네오위즈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야후코리아 한 관계자는 "외국인기업에서 계약, M&A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해선 도장찍는 전날까지 알수 없는 사안이기 하지만 현 경영진에 확인해본 결과 네오위즈 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H 고위관계자 역시 네오위즈 인수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이고 접촉한 사실 조차도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네. 네오위즈도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 하고, 인수하겠다고 말이 나온 업체들도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네, 네오위즈의 M&A 가능성은 타기업과 마찬가지로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시장전문가들은 보수적인 투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최근 네오위즈를 단기적 영업환경 개선 기대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습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국내 및 일본 오픈베타서비스가 예정된 요구르팅의성공 예측은 시기상조이며 특히 온라인게임시장 경쟁 상황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판단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올해 실적 역시 요구르팅의 100억이상 투자 등 투자비가 많아 지난해에 비해 좋지 않을것으로 전망됩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812억원, 영업익 251억원, 경상익 216억원, 순익 1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말 현재 네오위즈는 매출 590억원, 영업익 83억원, 경상익 56억원, 순익 34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전체 실적은 전년도 보다 못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