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아시아 모델포트폴리오를 소비업종 중심으로 이동하고 현대백화점등 한국물을 새로 편입했다. 25일 UBS 삭티 시바 전략가는 소비환경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들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아시아 모델포트폴리오내 소비순환업종(consumer cyclicals)을 최대비중으로 올리면서 그동안 통신업종 중심축을 소비주로 옮긴다고 밝혔다. UBS는 우선 아시아 주당순익/ROE 비율이 지난 199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채비율은 10년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실질제로금리도 언급. 또 잉여현금/매출액 비중이 10년이래 가장 높고 값싼 통화가치도 소비환경 호재로 판단.이에 따라 아시아 모델 포트폴리오내 TVB(홍콩)-제일기획-현대백화점-스타(말聯) 등 4종목을 추가한다고 설명. 한편 한국물과 관련해 SK텔레콤과 KT를 제외하고 대신 현대백화점과 제일기획을 각각 1%씩 비중으로 그리고 KTF도 1.0% 비중으로 새로 포함시켰다.반면 삼성전자 비중은 6%로 종전대비 4%P 줄였다. 이밖에 하나은행(2.5%)-한국전력(0.5%)도 신규 편입 종목. 이로써 아시아 모델 포트폴리오내 한국 비중은 19.0%로 여전히 최대 비중확대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