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계열, 현대오토넷 인수 가능성 커 - LG증권

입력2006.04.02 14:09 수정2006.04.02 14:12

LG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등이 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고 현대오토넷 인수 가능성이 설득력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LG증권은 정몽구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연간 총 10억의 배당수입이 있는 글로비스지분을 매각했다는 것은 다른 회사를 매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자동차전자부품 사업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차부품회사들의 지배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오토넷을 인수할 경우 현대모비스와의 사업중복등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며 수익성 개선도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함께 LG증권은 최근 현대오토넷의 주가가 급등해 인수참여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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