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119] 세양산업 단기 급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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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양산업이 장외기업 흡수합병된다는 소식으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와우119 오늘은 세양산업에 대해 알아보겠다.
취재기자 연결돼 있다.
김의태 기자. 먼저 세양산업 주가흐름부터 살펴 볼까요?
기자>
네 세양산업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1일부터이다.
2천 3백원대였던 주가는 오늘까지 8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현 주가는 7000원을 기록중이다.
이 기간동안 무려 20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앵커>
주가가 단기가 많이 오르고 있군요.
M&A에 따른 것으로 봐야겠죠?
기자>
네 그렇다. 지난 12일 세양산업은 최대주주가 티컴앤디티비로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장외기업 티컴앤디티비로는 상장기업 세양산업의 지분 34.35%(78만8,212주)를 82억7,622만여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15일 세양산업과 티컴앤디티비로의 합병이 결의됐고 6대 1 감자후 세양산업 한주당 2.9로 주식을 맞교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액면가도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했습니다.
이같은 결의안은 오는 12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되며
주총에서 승인되면 내년 1월과 2월 차례대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앵커>
티컴앤디티비가 말하자면 우회상장을 하는 건데..어떤 회사며 세양산업 인수 배경은 뭡니까?
기자>
티컴앤디티비로는 IP셋톱박스 생산기업이다.
지난 2002년 티컴넷과 디티비로가 합병돼 설립된 회사로 이부분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일본의 시장점유율 80%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8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500억원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김영민 티컴앤디티비로 사장은 이번 세양산업 인수를 통해 세계적인 ISP와 방송사업자들과의 직접 계약이 가능해져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사장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세계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앵커>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보다는 우회상장이 주 목적인거 같은데 전문가들은 이번 M&A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면 세양산업과 티컴앤디티비로의 인수합병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M&A의 성공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시각인데요.
현재 세양산업은 3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올초에는 자회사인 세광이 부도를 맞는 등 기업상황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때문에 티컴앤디티비로가 부실화된 세양산업을 어떻게 구조조정하고 정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앵커>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증권가의 공통된 의견은 역시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입니다.
일주일새 200% 넘게 주가가 상승하면서 급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현주가가 M&A에 대한 기대에 따른 것으로 봤을때 가시적인 효과가 당장 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 지금의 주가 급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내년 1월, 6대 1 감자가 시행될 경우 주가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세양산업이 급락할 경우 겉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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