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건설사 경영진들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오너 체제에서 대물림경영을 위한 2세 경영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잡니다. [기자]건설사들이 창업자 2세 체제로 후계구도를 가시화 하고 있습니다. 대형건설업체중에선 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대표이사와 금강종합건설의 정몽열 대표이사가 아버지에 이어 최대주주이자 CEO로서 사실상 2세 경영자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중견 건설사들의 2세경영도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월드건설, 조대호 사장체제 구축 월드건설은 조규상 회장의 장남인 조대호 사장이 이미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조회장의 차남 역시 월드건설 부장으로 재직하며 회사내에서 경영수업을 차근 차근 받아가고 있습니다. 현진에버빌, 대부업체 진출 최근 대부업 사업에 진출한 현진에버빌은 전상표 회장의 장남인 전찬규 전무가 지분율 31%를 가진 최대주주로 회사내에서 2인자로 입지를 굳히고 현진에버빌과 현진종합건설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계룡건설은 20대의 후계자가 2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계룡건설, 20대 후계자 경영수업 계룡건설은 이인구 회장의 늦둥이 외아들인 스물아홉살 이승찬 상무가 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편집 신정기 최근 건설업체 2세들이 예전에 비하면 경영자질측면에선 나아지기는 했지만, 경영능력을 검증받지 않은 젊은 후계자들이 경영권을 받을 경우 많은 부작용이 많가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홉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